금리인하요구권이란 무엇이며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또 후기는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을 받을 때 대출 금리와 한도를 산정하는데요.
꼭 대출 만기 때까지 똑같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금리인하요구권이란게 있기 때문인데요,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무엇이며 또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금리인하요권은 2019년 첫 법제화가 된 제도입니다. 대출거래 약정 당시와 비교해 채무자의 신용상태 개선, 소득 등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금융회사는 대출자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의무적으로 안내해야 하며 미안내 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제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 카드사, 보험사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2022년 7월, 정부는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매반기별로 공시하여 해당 제도를 강화할 것을 공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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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조건
앞서 언급된대로 신용상태 등 채무자의 상황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신청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
- 직장변동 : 취업, 이직, 전문자격증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 연소득 변경 : 신규 및 연장시점 대비 현재 연소득이 증가했을 때
- 직위 변동 : 신규 및 연장시점 대비 현재 직위가 상승했을 때
- 거래실적의 변동 : 은행에서 정하는 주거래고객 신규 선정 또는 등급이 상향했을 때
- 신용점수 상승 : NICE, KCB의 신용점수 상승했을 때
- 기타 : 자산 증가, 부채 감소 등 기타 사항으로 신용등급이 변동했을 때
기업
- 재무상태개선, 신용평가등급 상승 시
- 회사채등급 상승, 특허권취득 등
- NICE, KCB 신용등급 상승 시
신청 방법 및 필요 서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은행 방문 또는 온라인 (앱, PC)로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 시 각 은행 홈페이지 접속 후 대출 목록에서 금리인하요구권 배너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 시 알아서 서류를 긁어와 제출해주지만 직접 방문 시 다음과 같은 준비 서류가 필요합니다.
개인 준비서류
- 직장, 직위 변동 시 재직증명서
- 연소득 변경 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 기타 상황에 맞는 증빙 서류
회사 준비서류
- 재무제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등
신청 시 주의사항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보금자리론 등 신용상태가 금리에 영향에 미치지 않는 상품은 금리인하 요구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체가 발생했거나 상환능력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부결될 수 있습니다.
부결되었을 때는 정부가 지원하는 대환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후기
한 블로거는 2021년 1억의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던 중,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아 이자 비용이 부담되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그는 직접 은행에 방문해 3%대의 중반 대출 금리를 3대 초반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를 출력해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예상보다는 많은 혜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금리인하요구권 후기를 또 하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대출금리가 4%가 넘어가자 신용대출 갈아타기와 금리인하요구권 사용 중 고민했으며 그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하던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쓰기로 마음먹고 바로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금리인하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직장에서 승진하여 소득이 올라 최종 0.2%의 연 이자를 감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요약
금리인하요구권이란 신용도가 올라가는 등 채무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은행에 직접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며 신용도가 개선되었다고 판단 될 시, 약정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자신의 채무 변제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생각될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하여 매달 나가는 이자를 낮춰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