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 통계 정리 (2022년 산타 랠리 오나?)

2022년 미국 중간선거가 오는 11월 8일 열립니다. 미국 중간 선거에서는 미 상원의원 34석, 하원의원 전체, 주지사 36석 그리고 워싱턴 DC의 시장 및 준주지사 3석 등을 뽑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오늘 경제적 자유 FF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 통계를 바탕으로 2022년 연말 산타랠리가 올지 안올지 한 번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 통계 (S&P 500 기준)

년도대통령중간선거 직전 1년 수익률중간선거 이후 3개월 수익률중간선거 이후 1년 수익률
1962존 F. 케네디-17.60%17.10%30.90%
1966린든 존슨-13.20%8%17.10%
1970리처드 닉슨-14.40%15.10%13%
1974제라드 포드-31.80%4.20%20.50%
1978지미 카터0.90%7.30%9.30%
1982로널드 레이건9.70%8.70%22.30%
1986로널드 레이건28.50%12.30%3.20%
1990조지 부시-10.70%13.10%29.10%
1994빌 클린튼1%-0.40%23.10%
1998빌 클린튼20.10%16.50%24.10%
2002조지 W. 부시-16.40%-3.40%18.60%
2006조지 W. 부시14.20%4.40%12.40%
2010버락 오바마14.20%8.70%5.90%
2014버락 오바마14.90%-1.10%3%
2018도널드 트럼프5.30%-0.30%12%
2022조 바이든-19.90%??

해당 통계는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에서 발췌하였으며 모두 11월 중간선거 직전인 10월 말 종가 기준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국 중간선거 이후 1년 간 미국 S&P는 상승 ‘예외 없이’ 상승했습니다.

3개월 수익률은 15번 중 단 4번을 제외한 11번 상승했으며 하락 시에도 최대 -3.4%만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간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어 미증시가 반등 랠리를 펼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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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중간선거 예측

현재 파이브서티에이트 (538), WP, ABC 등에서 실시한 미국 중간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이 우세한 상황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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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NBC만은 만주당이 1%의 근소한 차이로 이길 것이라 전망 중입니다.

누가 이기는 것이 증시에 좋을까?

김종효 ISD기업정책연구원 전문위원에 따르면 ‘공화당의 승리, 민주당의 패배‘가 증시에는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재 미국 상원과 하원은 모두 민주당이 갖고 있습니다. 이렇기에 현재 특정 산업 (반도체, 전기차 등)에 상당한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법안 처리가 가능한데요, 만약 공화당이 승리하면 이런 속전속결의 법안 처리가 힘들어집니다.

즉, 증시에서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기에 미국 증시에는 공화당의 승리가 좋다는 의견입니다.

2022년 올해도 증시 올라갈까?

미국 중간선거 하루 전인 11월 7일, 미국 증시는 다우 1.31%, 나스닥 0.85%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테마주가 급등을 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올해에도 중간선거 이후 증시는 상승할까요?

현재 많은 이들이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며 양분화된 정부로 인해 향후 2년간의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하지만 블랙록 애널리스트 등 일부의 의견은 다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기조로 인해 주식이 추가 하락할 여자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요약

이상으로 ‘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 통계 정리 (2022년 산타 랠리 오나?)’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모든 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1년 간 상승했습니다. 2022년 기준 현재, 증시에 가장 좋은 미국 중간선거 시나리오는 공화당의 승리입니다. 다만, 현재 FOMC의 금리 인상 기조와 높은 인플레이션률로 인해 올해에도 같은 역사가 반복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