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란? 미국 달러 지수 알아보고 경제 뉴스 제대로 읽어보기!

2022년 기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1400원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킹달러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 물가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수출기업의 순이익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경제 뉴스를 읽다보면 강달러로 인한 환율 내용뿐만 아니라 달러인덱스라는 말이 함께 나오는데요, 작성 시점 기준 달러 인덱스는 110을 돌파하며 전고오늘은 이 달러인덱스란 무엇이고 또 왜 중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달러 인덱스란?

간단히 요약하자면 달러 인덱스란 달러의 가치가 주요 6개국 대비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1973년 3월을 기준점 100으로 설정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발표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계 주요 6개국의 통화는 유럽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그리고 스위스 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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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 내 6개국 통화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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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ximDaily
  • 유럽 유로 : 57.6%
  • 일본 엔 : 13.6%
  • 영국 파운드 : 11.9%
  • 캐나다 달러 : 9.1%
  • 스웨덴 크로나 : 4.2%
  • 스위스 프랑 : 3.6%

보시다시피 유럽 유로가 57.6%로 달러 인덱스 내의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즉,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달러 인덱스가 하락합니다.

최근 경제 뉴스를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로화 그리고 영국 파운화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저점을 갱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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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현재의 높은 달러 인덱스는 유로와 영국의 경제 불안에 기인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환율 대신 달러 인덱스 쓰는 이유

1971년 8월 15일 미국의 전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 금본위제를 폐지한 이후 변동환율제 아래에서는 달러의 평균 가치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예컨대, 유로화가 달러 대비 10% 상승하였고 캐나다 달러는 12% 하락, 엔화는 20% 상승하였다면 현재 미국 달러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계산하기가 너무 복잡합니다.

즉, 이런 사태를 미연 방지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1973년 3월 달러 인덱스 개념을 도입 후 해당 시점을 100으로 선정해 운영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 전체 기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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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닷컴에서 가져온 달러 인덱스 전체 기간 차트입니다. 1973년 도입 이후서부터 현재 2022년까지 길게 보자면 1984년 경제 위기, 닷컴 버블 때 달러 인덱스가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 기간인 2008년 때는 시발점이 미국이었던지라 100 이하로 달러 인덱스가 빠진 것 또한 흥미롭습니다. 현재 2022년 기준, 미국 외의 각 대륙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어 달러 인덱스가 강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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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달러 인덱스란? 미국 달러 지수 알아보기’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달러인덱스의 의미 잘 아시겠죠? 이제 경제 뉴스를 보며 달러인덱스라는 말을 보고 당황해하실 필요가 없어졌을 겁니다. 그럼 더 궁금한 사항은 아래 댓글로 문의 부탁드리며 그 외 경제 관련 포스팅도 같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