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해지 vs 유지 어떤게 더 이득일까요? 많은 분들이 주택청약통장을 납입하고 있고 또 뉴스에 따르면 1순위 청약토장만 약 1,577만 개로, 청약통장 무용론 또한 등장했습니다.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고 목돈을 굴릴 것인지 아니면 꾸준하게 납입을 할 것인지 어떤게 더 이득인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청약통장 해지 보다는 유지가 낫다는 의견이며 그 이유는 아래에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주택청약통장 해지 보단 유지해야하는 이유 1 : 공공분양
청약통장을 유지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공공분양을 위해서입니다.
최근 2030대를 필두로 많은 분들이 소위 말하는 ‘영끌’로 집을 구매하셔서 청약통장 납입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공분양을 위해서라도 주택 구매 후에도 꾸준히 청약통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공공분양이란?LH, SH 등에서 건설하는 공공분양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무주택자 중 통장 납입 금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가 선정됩니다.
즉 유주택자였어도 매도 후 무주택 기간 3년만 채우면 또 다시 청약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축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에 청약통장 해지 보다는 아무래도 유지가 더 바람직합니다.
이유 2 : 주택청약통장 대출
살면서 급전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현금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중금리의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을 이용합니다.
만약 주택청약통장을 유지했다면 통장 내의 예금액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물론 1순위 청약 통장 효력은 계속 유지된 채 말이죠.
대출한도는 예치금의 최대 95%까지이며 금리 또한 2%대로 저렴합니다.
그러니 목돈이 정말 필요하다면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쓰는것이 여러모로 현명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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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3 : 시장은 움직인다
시장은 움직입니다. 언제까지 올라갈 것 같던 아파트 가격도 하락하기 마련이며 바닥을 모르고 내리치는 가격도 언젠가는 올라갑니다.
청약시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새 아파트 분양 경쟁률이 현재 너무나도 높아 당첨이 요원해보이지만 하락기엔 미분양이 속출할 수도 있습니다.
미분양이 쌓인다면 정부는 각종 세재 혜택과 규제 완화 정책을 펼쳐 부동산 시장을 부양할 것입니다. 이 때 주택청약통장이 없다면 청약은 시도조차 못하니 해지보다는 유지가 바람직합니다.
이유 4 : 소득공제 혜택
주택청약통장은 연소득 7천 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에게 연간 240만 원 이내에서 40% 소득공제 혜택을 줍니다. 이는 연간 최대 96만 원이 공제된다는 뜻입니다.
연말 정산 시 13월의 보너스를 받으려면 주택청약통장 같은 알짜 상품 가입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요약
주택청약통장 해지 VS 유지 어떤게 더 이득일지 확인하셨나요? 주택청약통장 유지해야 되는 이유 요점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주택자가 되었더라도 추후 주택 매도 후 공공분양 등의 청약을 도전하려면 청약통장은 필수이다.
2.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통장 대출 상품이 있다.
3. 시장은 유동적이니 언제 청약시장이 나에게 우호적으로 바뀔지 모른다.
4.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해지를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