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주식 영화 추천 BEST 11! 빅쇼트, 마진콜 등 국내외 영화들 모음.ZIP
경제 관련 뉴스를 매일 보다보면 가끔 너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블로그 또는 <포브스>, <이코노미스트> 등의 경제 잡지 구독 또한 버거울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기분 전환할 겸 영화를 한 편 보시면 좋습니다.
이에, 경제, 금융, 주식 영화 추천 BEST 11편을 엄선해봤는데요, 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정주행 한번씩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각 주식 영화 추천 아래에는 볼 수 있는 좌표 또한 있으니 같이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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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주식 관련 영화 추천 BEST 11
빅쇼트 (The Big Short)
장르 : 드라마
개봉 : 2016년 1월 21일
평점 : 8.11
주연 :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소개 :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주식 영화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당시를 실감나게 잘 표현한 <빅쇼트>. 마이클 버리를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의 드럼 치는 모습이 밈화되기도 했죠.
당시 문제가 되었던 CDO, CDS에 대한 내용을 영화에서 친절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리먼 브라더스가 왜 파산했고 이로 인한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장르 : 코미디
개봉 : 2014년 1월 09일
평점 : 8.09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매튜 맥커너히, 카일 챈들러, 장 뒤자르댕
소개 : 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 최고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 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지닌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여자에게 아낌 없이 쏟아 붓고,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되는데… 인생은 한 방! 제대로 사기치고 화끈하게 즐겨라!
돈에 미친 남자 조단 벨포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월스트리트의 민낯(?)을 볼 수 있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단, 해당 주식 영화는 매우 자극적이고 선정적일 수 있으니 시청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진 콜 : 24시간, 조작된 진실 (Margin Call)
장르 : 스릴러
개봉 : 2013년 1월 03일
평점 : 7.82
주연 : 케빈 스페이시, 제레미 아이언스, 데미 무어, 사이먼 베이커 등
소개 : 갑작스런 인원 감축으로 퇴직 통보를 받는 리스크 관리 팀장 에릭은 자신의 부하직원 피터에게 곧 닥칠 위기상황을 정리한 USB를 전하며 회사를 떠난다. 그날 밤 에릭에게 전달 받은 자료를 분석하던 MIT박사 출신의 엘리트사원 피터는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의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상사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이른 새벽 긴급 이사회가 소집되고, 그들만이 살아남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데.…
<마진 콜> 또한 서브 프라임 사태 당시를 조명하는 주식 영화입니다. 사태가 터지기 일보 직전 24시간을 다룬 영화이죠. 극단적으로 암울한 24시간 동안 금융인들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인사이드 잡 (Inside Job)
장르 : 다큐멘터리
개봉 : 2011년 5월 19일
평점 : 9.05
주연 : 맷 데이먼, 윌리엄 액크먼
소개 :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경제 침체는 계속되었다. 집 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지만… 여전히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 주범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경제 금융 주식 영화 또한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AIG 몰락으로 인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조명합니다. 바로 <인사이드잡>. 2011년 제 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매우 높은 관객 호응도를 끌어냈습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이기에 다소 지루한 감은 있습니다만, 어떻게 월가와 금융계 전체는 그토록 큰 과오를 범했음에도 책임없이 빠져나올수 있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꼭 봐야할 영화로 추천합니다.
월 스트리트 (Wall Street)
장르 : 범죄, 드라마
개봉 : 1987년
평점 : 8.4 (IMDb 기준)
주연 : 마이클 더글라스, 찰리 신, 대릴 해나 등
소개 : 버드 폭스(찰리 쉰)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에서 근무한다. 버드는 증권거래소 주변에서 꿈을 키우나 증권 브로커로 일한 사람도 별로 재산을 모으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버드는 악명 높은 금융가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를 찾아간다.
총성 없는 전쟁터인 월 스트리트가의 냉혹한 현실 그리고 그 안에 숨은 야망과 사랑을 다룹니다. 실제 ‘정크 본드 내부 거래 스캔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불황기였던 서브프라임을 조명하는 많은 주식 영화와 달리 주식 관련 영화 <월 스트리트>는 호황기를 누리던 1980년대 월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투 빅 투 페일 (Too Big to Fail)
장르 : 드라마
개봉 : 2011년
평점 : 7.7 (다음 기준)
주연 : 토퍼 그레이스, 빌리 크루덥, 폴 지아마티 등
소개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 등과 관련해 미국이 겪었던 2008년 당시 경제위기의 내막을 그린 영화로 2008년 3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 경제위기의 아슬아슬한 내막을 본다!!
이 또한 서프프라임 모기지론 당시 미국을 그린 주식 영화입니다. <빅 쇼트>와 <마진 콜> 그리고 <인사이드잡>만큼 유명한 영화는 아니지만 배우들과 실제 인물과의 유사도가 매우 높고, 파산한 리먼 브라더스 외 베어스턴스 그리고 워렌 버핏의 골드만 삭스 투자 등의 내용도 다루니 한 번 시청해보시면 좋습니다.
보일러 룸 (Boiler Room)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개봉 : 2000년 10월 14일
평점 : 7 (IMDb 기준)
주연 : 지오바니 리비시, 빈 디젤, 니아 롱 등
소개 :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세스는 아버지에게 들켜 문을 닫는다. 언제나 성공한 아버지밑에서 인정 받지 못한 터라 성공에 대한 야망을 꿈꾸던 중 친구의 소개로 J.T. 마를린이라는 불법 증권거래회사에 들어간다.이 회사는 그야말로 꿈과 같은 환경으로 고급차와 고가의 아파트를 소유한 동료들의 모습은 자신이 바라던 바로 그 것이었다. 마침 카리스마가 넘치는 증권 브로커 짐 등의 훈련을 통해 주식중개에 큰 성공을 거둔 세스는 부의 길에 들어서게 되지만, 그것은 또 다른 함정의 시작이었는데…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주식 영화는 <보일러 룸>인데요, 보일러 룸이란 금융계에서 주가 조작을 뜻 하는 은어라고 합니다. 영화는 주가 조작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이들에 대한 영화로, 주식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주식 브로커의 역할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끝까지 몰입감을 주는 연기는 덤.
시크릿 (Arbitrage)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개봉 : 2013년 8월 29일
평점 : 7.93
주연 : 리차드 기어, 수잔 서랜드, 팀 로스, 브릿 말링
소개 : 뉴욕 헤지펀드계의 거물사업가 로버트 밀러(리차드 기어)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가정적인 남편과 아버지로 대외적으로 존경 받는 저명인사지만 실상은 프랑스 출신의 예술중개인과 밀회를 즐기고 투자 실패로 인한 사기횡령죄가 발각되기 전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어느 날,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애인이 사망하게 되고 홀로 도망친 밀러는 애인의 사실을 은폐하고자 알리바이를 만들어간다. 교통사고로 불에 탄 차의 운전자가 밀러라는 것을 직감한 형사 브라이어(팀 로스)는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의 투자담당인 딸(브릿 말링)은 밀러의 장부 조작을 눈치 채는데… 과연 밀러는 모든 증거를 은폐하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시크릿>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지만 영문 제목은 Arbitrage, 즉 차익 거래입니다. 주인공 (리차드 기어)는 월가의 헤지펀드 거물인데요, 투자가 실패한 뒤 회사를 매각하려는 과정을 잘 그렸다는 평입니다. M&A의 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주식을 좋아하시고 금융을 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작전
장르 : 범죄
개봉 : 2009년 2월 12일
평점 : 8.63
주연 :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등
소개 : 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 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작전’은 은어입니다. 주가를 조작해 가격 급등 후 폭락시켜 소위 ‘개미’들을 돈 강탈하는 범죄이죠. 영화 <작전>은 이런 세력들의 주가 조작 작전을 모티프로 만든 주식 영화로, 국내에서는 최초의 주식 관련 영화로 꼽히기도 합니다.
영화는 주식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차트와 용어 그리고 투자를 하며 생기는 해프닝을 다루기 때문에 주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국가부도의 날
장르 : 드라마
개봉 : 2018년 11월 28일
평점 : 8.71
주연 : 유아인, 김혜수,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
소개 :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가부도의 날, 우리나라의 IMF 당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으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려고 하는 이, 유아인은 소위 ‘빅쇼트’를 해 거액의 차익을 챙기는 이 그리고 허준호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일반 소시민으로 그려집니다.
그 당시 경제 상황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기도 하며 공포와 슬픔이 공존하는 그런 금융 주식 영화입니다.
하게타카 (Hagetaka: The Movie)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9년 6월 6일
평점 : 3.8/5 (왓챠 기준)
주연 : 오모리 나오, 타마야마 테츠지, 쿠리야마 치아키, 코라 켄고 등
소개 : 기업 매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들의 야망과 좌절 거품 경제가 붕괴된 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어둠에 빠진 일본에 나타난 벌처펀드 하게타카. 합리주의를 내세우며 차례대로 일본 기업을 매수하는 그는 악마인가? 혹은 구세주인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잘 볼 수 있는 영화로, 해당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의 성공 이후 제작되었습니다. 버블 경제의 호황을 뒤로 하고 점차 쇠퇴해가는 일본의 당시 금융상황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일본 영화 또한 거부감이 없다면 한 번 봐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약
이상으로 ‘경제, 금융, 주식 관련 영화 추천 BEST 11’를 마칩니다. 주식과 금융 그리고 경제 관심이 있으시다면 주말에 한 번씩 봐보시길 바라며 그 외 더 궁금한 사항은 아래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