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가지의 대출 상환 방식을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 상환 중 어떤 방식이 합리적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상환 방식별 장단점 및 이자를 비교하며 핵심만 간추렸으니 아래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대출 상환 방식 4가지
대부분의 대출 상환은 네 가지 방법으로 구분됩니다.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 상환 그리고 거치 후 원리금 균등상환이 있습니다.
주담대, 신용대출 등의 대출을 앞둬 상환 방식을 고민하는 분들, 특히 온라인 신청으로 첫 대출을 앞둔 분들은 처음 듣는 용어에 헷갈려 하실텐데요, 절대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알고 보면 굉장히 직관적으로 단어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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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균등 상환
원금균등상환은 말 그대로 원금을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총 납부이자가 가장 적은 방식이 원금균등상환 방식입니다. 단, 1회차에 납부할 상환금이 가장 크며 회차별 상환이 달라 자금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원금, 즉 빌린돈이 매달 같으며 초기 이자가 처음에는 높고 대출 만기 시 이자는 적어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1억 2천만 원을 1년에 5% 이율로 빌렸다고 가정하면 원금 (빌린 돈)은 매달 1천만 원에 첫달 이자는 50만 원, 마지막 달 이자는 41,660원이 되는 것입니다.
원금 균등 상환 시 총이자 및 월 상환금
대출금 | 120,000,000 원 |
대출금리 | 연 5 % |
대출기간 | 12 개월 (1 년) |
거치기간 | 없음 |
상환방식 | 원금균등상환 |
총이자 | 3,249,960 원 |
총 이자 비용이 다른 대출 상환 방식보다 가장 적으니 매달 적당한 고정 수입이 있고 이자를 최소한으로 내고 싶다면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 좋습니다.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원리금균등상환은 원리금 (원금과 이자)를 매달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원금과 이자가 매달 동일하기 때문에 대출 첫 달에는 원금이 적고 이자가 많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대출 상환하는 방법은 대출 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이 월마다 나가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세우는데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시 총이자 및 월 상환금
대출금 | 120,000,000 원 |
대출금리 | 연 5 % |
대출기간 | 12 개월 (1 년) |
거치기간 | 없음 |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상환 |
총이자 | 3,274,690 원 |
예를 들어 1억 2천만 원을 1년에 5% 이율로 빌렸다고 가정하면 원금 (빌린 돈)과 이자의 합인 10,272,897원이 매달 지출됩니다.
앞서 언급한것 처럼 첫 달 이자는 50만 원, 납입 원금은 9,772,897원이며 마지막 달에는 원금이 10,230,203, 이자가 42,620이 되며 총이자는 3,274,690원으로,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법보다 다소 이자를 많이 냅니다.
만기 일시 상환
대출 상환 방법 중 하나인 만기 일시 상환은 말 그 대로 대출 만기 전까지는 이자만 내다가 만기 날 대출액 전액을 일시에 상환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 부담은 적지만 가장 많은 이자를 내야하며 만기 시 목돈을 한 번에 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기 일시 대출 상환 방식은 주로 신용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 일부 대출에서 사용되는데요, 전세 대출을 한 번이라도 받아보거나 신용대출을 받으셨다면 익히 아시는 대출 상환 방식일 겁니다.
만기 일시 상환 시 총이자 및 월 상환금
대출금 | 120,000,000 원 |
대출금리 | 연 5 % |
대출기간 | 12 개월 (1 년) |
거치기간 | 없음 |
상환방식 | 원금만기일시상환 |
총이자 | 6,000,000 원 |
1억 2천 만원을 1년에 5% 이율로 빌렸다고 똑같이 가정해보면 매달 이자를 50만 원씩 내다 12개월 째인 만기 때 1억 2천 50만 원을 한 번에 납입해 대출을 마무리 짓습니다.
거치식 상환 방식
거치식 상환 방식은 대출 상환 방식 중 하나로, 지정한 거치식 상환 기간 동안에는 이자만 갚다가 해당 기간이 지나면 원리금 균등 또는 원금 균등으로 대출을 갚아나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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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균등상환 vs 원리금균등상환 vs 만기 일시
많은 분들이 돈을 빌릴 때 대출 상환 방식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고민하는게 원리금균등을 할지 또는 원금균등을 할지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원금 균등이 이자 부담이 더 적으며 매월 상환해야하는 금액은 원리금균등보다 다소 높습니다. 각 대출 상환 방식에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기에 아래의 표를 보고 고민해보시면 좋습니다.
구분 | 장점 | 단점 |
원금균등 | 1. 총 이자 부담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음 2. 매월 상환 금액이 점차 줄어듬 | 1. 처음부터 상환금액이 큼 2. 매달 갚아야할 금액이 다름 |
원리금균등 | 1. 상환 금액이 일정해 자금 계획 세우기에 유리함 2. 상환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당장의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듬 | 1. 총이자부담금액이 비교적 높음 |
만기일시 | 1. 대출 기간 동안 이자 비용만 부담 | 1. 만기 시 원금을 일시에 갚아야 하기에 부담 2. 이자 비용이 가장 높음 |
요약
대출 상환 방식을 비교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출 방식을 선택한다면 최대한의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보고 대출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